전남도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일 미리 확인하세요"

쓰레기 수거.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도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안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 시·군별로 자체 여건에 맞게 2~4일 수거일을 정해 생활쓰레기가 원활히 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22개 시·군 가운데 나주·구례·보성·화순·완도 등 5개 시·군 나흘간 수거하고, 목포· 담양·곡성·강진·해남· 영광·장성 등 7개 시·군은 3일간, 여수·순천·광양·고흥·장흥·영암·무안·함평·진도 등 9개 시·군은 2일간 수거활동을 진행한다. 신안은 유일하게 1일 수거에 나선다.

연휴 기간 중 수거일은 해당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와 각 시·군은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쓰레기가 신속하게 수거·처리되도록 하고, 불법 투기 계도·단속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불법투기 신고는 국번 없이 128이나 110(환경오염 신고창구)으로 하면 된다.

연휴기간 전에는 시·군별 자체 청소주간을 정해 주요 도로변과 무단투기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토록 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깨끗한 고향 이미지를 위해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온힘을 쏟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은 수거일을 미리 확인해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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