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담보대출 이자율 18개월 만에 최저…“주택시장은 아직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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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미국 국책 담보 대출업체 프레디맥의 30년 고정 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이자율이 지난 2주간 6.35%에서 6.20%로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0년 고정금리가 지난 6주간 0.5% 이상 하락해 2023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금리는 보다 안정된 경제 지표로 인해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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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미국 국책 담보 대출업체 프레디맥의 30년 고정 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이자율이 지난 2주간 6.35%에서 6.20%로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에 7.18%였고, 지난해 10월에는 20년 만의 최고치인 7.79%였습니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0년 고정금리가 지난 6주간 0.5% 이상 하락해 2023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금리는 보다 안정된 경제 지표로 인해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주택 가격과 공급부족으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은 아직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에 따르면 현재 주택담보대출 보유자의 80% 정도가 5% 미만의 이자율을 적용받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았던 주택 매도자들의 입장에서는 현재 금리로 주택 갈아타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이자율 하락으로 주택시장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있기는 하지만 의미 있는 움직임이 나타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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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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