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출발 후 상승 전환… 기관·개인 ‘사자’

13일 코스피는 약보합 출발 후 상승으로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 후 이내 상승으로 반전했다.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6포인트(0.41%) 오늘 2582.75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102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다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5억원, 59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추석 연휴와 연휴 직후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감에도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무난한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주가가 강세다. 다만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9시 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7포인트(0.19%) 오른 732.40을 나타냈다. 개인이 234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종목들의 주가도 대부분 강세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HLB 등 시총 1~3위 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0.01%) 오른 1341.60원을 기록 중이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