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장, 시장 제안한 정원박람회 공개토론 거부

한종구 2024. 9. 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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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는 13일 최민호 시장이 세종 빛 축제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관해 공개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임채성 시의회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예결위에서 법과 절차에 따라 심의·의결한 사항을 존중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다시 토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앞서 최 시장은 전날 자신의 역점 사업인 세종 빛 축제와 정원도시박람회에 대해 시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개최의 필요성, 기대효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자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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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심의·의결 존중 당연…다시 토론 적절치 않아"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촬영 한종구 기자]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의회는 13일 최민호 시장이 세종 빛 축제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관해 공개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임채성 시의회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예결위에서 법과 절차에 따라 심의·의결한 사항을 존중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다시 토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제47조에 따라 예산을 심의·확정했다"며 "이것은 지방의회에 주어진 권한과 책임을 적법하게 사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 시장은 전날 자신의 역점 사업인 세종 빛 축제와 정원도시박람회에 대해 시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개최의 필요성, 기대효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자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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