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총 쏴 죽이고 돼지먹이로 줬다…잔혹 범죄에 분노한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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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농부들이 여성 2명을 살해하고 돼지에게 먹인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AP통신(현지시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여성 2명을 살해하고 그들의 시신을 농장의 돼지에게 먹인 혐의로 기소된 3명의 남성이 이날 북부 림포포 지방의 법정에 출두했다.
한 유제품 회사의 트럭이 농장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버렸고 여성 2명이 제품을 수거하려 농장에 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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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농부들이 여성 2명을 살해하고 돼지에게 먹인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AP통신(현지시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여성 2명을 살해하고 그들의 시신을 농장의 돼지에게 먹인 혐의로 기소된 3명의 남성이 이날 북부 림포포 지방의 법정에 출두했다.
이들 3명은 농장주와 감독관, 직원으로 계획적 살인 2건, 살인 미수 1건, 무면허 총기 소지 혐의를 받고 있다. 직원은 짐바브웨 국적자로 불법체류 혐의도 받고 있다.
대중을 분노케 한 이 끔찍한 사건은 지난 8월 발생했다. 한 유제품 회사의 트럭이 농장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버렸고 여성 2명이 제품을 수거하려 농장에 침입했다.
여성 2명은 모두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들과 함께 있던 남성 1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도로로 도움을 요청,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농장에 도착한 경찰은 돼지우리에서 부패한 여성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들은 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이 남성들의 보석을 거부하고 가장 가혹한 형을 선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범죄자들에 의한 농부 살해, 농부들의 노동자 학대 등 남아공 농장에서의 폭력 범죄는 지난 수년 간 문제가 돼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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