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유출사고 책임 통감” 모두투어, 경영진 급여 자진 삭감 결정

김호준 기자 2024. 9. 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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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사태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경영진 및 임원 급여를 자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긴급 경영진 회의를 통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30%로 삭감하기로 하고, 이에 본부장 및 임원이 각각 20%, 10%의 급여 반납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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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사태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경영진 및 임원 급여를 자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긴급 경영진 회의를 통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30%로 삭감하기로 하고, 이에 본부장 및 임원이 각각 20%, 10%의 급여 반납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앞서 모두투어는 2019년 8월 시작된 ‘노재팬’ 운동과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약 4년간 큰 경영 위기를 겪은 바 있다.

당시에도 모두투어 임원들은 시기별로 20∼70%의 급여를 자발적으로 삭감해 회사의 재정적 어려움을 분담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앞장섰다.

아울러 고객 개인 정보 보호 강화 및 신뢰 회복을 위해 더욱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과 관련 전문 인력 충원 등 개인정보 보호 조직 체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최근 잇따른 대내외 변수에 더 적극 대응하고 모두투어 임직원들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급여 자진 삭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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