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기대에 못 미친 실적 가이던스…시간외 주가 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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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회사인 어도비가 1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망스러운 회계연도 4분기(올 9~11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9%가량 급락하고 있다.
어도비는 올 9~11월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로 55억~55억5000만달러를 제시했다.
어도비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 때 1.1% 오른 586.55달러로 마감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9%가량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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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회사인 어도비가 1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망스러운 회계연도 4분기(올 9~11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9%가량 급락하고 있다.
어도비는 올 9~11월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로 55억~55억5000만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6억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올 9~11월 분기 주당순이익(EPS)에 대해서는 4.63~4.68달러를 가이던스로 내놓았다. 이는 중앙값이 4.66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67달러에 못 미치는 것이다.
어도비는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으로 회계연도 3분기(지난 6~8월)의 긍정적인 실적이 가려지게 됐다. 어도비는 지난 6~8월 분기 매출액이 54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3억7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6억8000만달러, 주당 3.76달러로 전년 동기 14억달러, 주당 3.05달러에 비해 늘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EPS는 4.65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53달러를 웃돌았다.
어도비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 때 1.1% 오른 586.55달러로 마감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9%가량 급락하고 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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