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포항 상대로 분위기 바꿀까… 노라조 조빈 '홍보대사 임명식' 열린다

조남기 기자 2024. 9.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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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광주)가 포항 스틸러스(포항)와 홈 맞대결에서 반등을 노린다.

광주는 13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축구 전용구장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현재 광주는 6위 포항(승점 44) 및 8위 제주(승점 35)와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

포항전에서는 광주가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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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광주 FC(광주)가 포항 스틸러스(포항)와 홈 맞대결에서 반등을 노린다.

광주는 13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축구 전용구장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현재 광주는 6위 포항(승점 44) 및 8위 제주(승점 35)와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 포항을 상대로 승리하면 파이널 라운드 A를 향한 희망을 이어 나갈 수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A매치 기간 국가대표에 소집되었던 정호연과 아사니의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두 선수의 자리를 효과적으로 메우는 것이 중요하다.

드리블 돌파와 강력한 중거리 슛 능력을 갖춘 오후성은 아사니의 자리를 대체할 히든카드다. 오후성의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파훼하는 것이 광주의 핵심 공격 루트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미드필드 진영에서는 이강현‧박태준이 건재하고 수문장 김경민을 필두로 안영규‧변준수가 후방을 지킬 듯하다. 또한 이희균‧최경록‧이민기 등 베테랑 선수들이 팀의 중심을 잡고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은 시즌 초반 짠물 수비를 앞세워 리그 선두를 달렸지만, 최근 5연패를 당하는 동안 13실점을 내주며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울산 HD전에서는 무려 5골을 내주는 등 수비가 약점으로 드러났다. 수비수 이동희의 부상 공백과 골키퍼 황인재의 불안한 모습이 포항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 시즌 포항 상대 승리가 없는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 이겨 강등권 클럽들과 격차를 벌리고자 한다. 특히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앞두고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포항전에서는 광주가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먼저 인기 가수이자 광주의 열성팬으로 활약하는 노라조 조빈의 광주 공식 홍보대사 임명식이 진행된다. 또한 구복규 화순군수의 시축이 예정됐으며 네이버 직관 챌린지, 스포츠토토 홍보 부스 등도 열린다. 팬들은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광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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