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와 함께 최고인데, 다이빙 많이 해" 무리뉴의 일침, 'KIM 전 동료' 오시멘 기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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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을 너무 많이 해."
튀르키예 리그 소속팀 페네르바체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61)이 적으로 만나는 빅터 오시멘(25, 갈라타사라이)의 단점을 꼬집었다.
13일(한국시간) 외신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22일 갈라타사라이와 경기를 앞둔 무리뉴 감독은 최근 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한 오시멘에 대해 "오시멘은 환상적인 선수"라고 말하면서 "너무 자주 다이빙 하는 것은 단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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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다이빙을 너무 많이 해.”
튀르키예 리그 소속팀 페네르바체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61)이 적으로 만나는 빅터 오시멘(25, 갈라타사라이)의 단점을 꼬집었다. “사이는 좋다”는 전제 하에 말했다.
13일(한국시간) 외신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22일 갈라타사라이와 경기를 앞둔 무리뉴 감독은 최근 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한 오시멘에 대해 “오시멘은 환상적인 선수”라고 말하면서 “너무 자주 다이빙 하는 것은 단점”이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이 처음부터 오시멘의 단점을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 칭찬을 먼저 했다.
그는 “오시멘은 환상적인 선수다. 만약 내가 7000~7500만 파운드(1316억 원)를 지불할 수 있는 클럽에 있다면 그를 영입했을 것이다. 물론, 그가 튀르키예에 온 상황은 다르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갈라타사라이가 정말로 환상적인 선수를 영입했다는 것”이라며 “나는 오시멘과 문제가 없다.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다만 나는 그의 행동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자주 다이빙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내가 AS로마 감독 시절 나폴리와 경기했을 때, 나는 그와 대화를 나누며 '넌 아프리카에서 최고인 두 선수 중 한 명이다. 너와 모하메드 살라가 그 두 명이다. 예전에 드로그바, 사무엘 에투, 조지 웨아가 있었다. 너는 다이빙을 많이 하는 행동을 해선 안된다’라고 말한 적 있다”라고 들려주기도 했다.
오시멘을 아끼는 마음에서 쓴소리를 한 무리뉴 감독이다.
그는 “튀르키예 리그에 있어서 그의 도착은 환상적이고, 갈라타사라이에게도 환상적”이라고 칭찬으로 말을 마무리했다.
한편 첼시행이 유력해 보였던 오시멘은 지난 5일 튀르키예 리그의 갈라타사라이로 1시즌 임대 이적했다.
다만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고 2024-2025시즌을 끝까지 치르게 될지는 미지수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원 소속팀) 나폴리와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 측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내년 1월 임대를 중단할 수 있는 조항을 넣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른 이적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시멘은 지난 2022-2023시즌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오바니 디 로렌초 등과 함께 SSC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끈 공격수다. 185cm의 단단한 체격과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공략하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전방 압박도 성실하게 수행한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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