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온몸으로 느꼈다"…'주말은 오지' 60대 중년 찐친 여행기

장아름 기자 2024. 9. 13.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은 오지'가 마음의 충전이 필요한 60대 아빠와 그의 40년 지기에게 잊지 못할 '추억 여행'을 선물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채널 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의 공동 제작 여행 프로그램 '주말은 오지' 5회에서는 오지여행가 이수련이 두 명의 중년 절친을 만나 정선군 정선읍으로 '1박 2일' 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정선군 정선읍에 위치한 계곡으로 오지 여행을 떠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주말은 오지'가 마음의 충전이 필요한 60대 아빠와 그의 40년 지기에게 잊지 못할 '추억 여행'을 선물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채널 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의 공동 제작 여행 프로그램 '주말은 오지' 5회에서는 오지여행가 이수련이 두 명의 중년 절친을 만나 정선군 정선읍으로 '1박 2일' 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의 '도시 탈출' 주인공은 미용기기 개발 일을 하고 있는 60대 가장으로, 그는 "늘 신제품 개발을 해야 해 스트레스가 많다,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마음을 충전하고 싶다"고 밝힌다. 이어 여행 짝꿍으로 대학교 선후배를 뛰어넘어 '인생 절친'이 된 '40년 지기'를 초대한다.

두 사람은 정선군 정선읍에 위치한 계곡으로 오지 여행을 떠난다. 또한 대학 시절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무선동아리를 떠올리게 하는 무전기로 이수련의 연락을 받게 되자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연신 미소를 짓는다. 이수련 역시 "이곳은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 곳"이라며 "두 분의 로망을 실현해 드리고자 많은 준비를 했다"고 야심 찬 출사표를 던진다.

뒤이어 세 사람은 로망이었던 오지 속 통나무집 아래에서 자연의 재료를 활용한 호박전과 부추비빔국수를 만들어 맛깔스러운 점심을 완성한다. 또한 계곡에 발을 담근 채, 동심으로 돌아가 물장구를 치는 등 자유와 힐링을 맛본다. 두 중년은 "도시의 삶은 스트레스가 많아 쭈글쭈글해지는데, 오늘은 다리미로 쫙 핀 느낌"이라며 "아무도 없는 오지에서 자유를 온몸으로 느꼈다"고 말한다.

물놀이 후 저녁에는 "송어회를 먹고 싶다" "바비큐 장비를 만들어 직접 요리하고 싶다"는 로망을 실현하고자 이수련이 준비한 통삼겹살과 송어로 통돼지 바비큐, 송어 물회 만들기에 도전한다. 그러던 중,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언급한 두 사람은 "아버지의 나이가 되어 보니, 아버지의 마음을 진짜로 이해하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 뭉클함을 안긴다.

'주말은 오지'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인생의 쉼표를 찾는 도시 탈출 여행기로, 5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