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입 추석 다소비 농산물 5.8% 잔류농약 기준 부적합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4. 9. 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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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농산물도매시장(엄궁·반여)에 반입된 명절 다소비 농산물 120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5.8%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량이 증가하는 성수품 농산물을 집중 검사했다"며 "앞으로도 특정 품목 수요가 많은 시기에 기획 검사를 통해 안정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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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엄궁·반여농상물도매시장 반입 농산물 120건 대상 검사
6품목 7건에서 허용 기준치 이상 잔류농약 검출
부적합 농산물 폐기하고 생산자 행정처분 의뢰 조치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등에 반입된 추석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농산물도매시장(엄궁·반여)에 반입된 명절 다소비 농산물 120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5.8%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모두 6개 품목 7건이다. 품목별로는 상추 2건, 들깻잎·엇갈이배추·열무·치커리·파 등이 각각 1건씩이었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을 도매시장관리사업소 등에서 압류·폐기하도록 해 유통을 차단했다. 또, 해당 농산물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처분하도록 조치했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량이 증가하는 성수품 농산물을 집중 검사했다"며 "앞으로도 특정 품목 수요가 많은 시기에 기획 검사를 통해 안정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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