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넘치는 끼로 무대 접수→'MZ력'으로 예능 섭렵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컴백과 동시에 가요계와 예능계를 접수했다.
지난 9일 미니 3집 '19.99'를 발매한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1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와 선공개 곡 '부모님 관람불가'를 선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 나온 피자 가게를 배경으로 멋진 라이브 공연을 꾸몄다. "Look at my line, my girl"이라는 가사에 맞춰 몸을 쓸어내리고 귀엽게 눈을 깜빡이면서 한껏 끼를 발산했다. 반면 자유로운 힙합 감성이 특징인 '부모님 관람불가'에서는 타이틀곡과 상반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컴백 인터뷰 시간에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로 “저희가 '나이스' 하다는 것을 전 국민이 알아주시면 좋겠다. '국민넥스트도어'라는 타이틀을 갖고 싶다”라고 말하며 당찬 패기를 드러냈다.
핫한 예능 출연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 11일 MBC M '주간 아이돌'에서 'MZ력'을 바탕으로 '웃수저 그룹'다운 예능감을 과시했다. '찐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생활 속 '꿀잼' 에피소드를 대방출해 큰 웃음을 줬고, 이들이 나온 '동네스타K'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9위에 올라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고등학교 3학년인 운학과 입시 전문 유튜버 미미미누가 모비딕의 '인기인가요'에서 나눈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야기는 많은 또래의 공감을 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4월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리얼한 학창 시절 토크를 펼쳤고, 이 영상은 채널 기준 첫 100만 조회 수를 달성한 바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스튜디오 춤', '리무진 서비스' 같이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비췄다. 특히 팀의 퍼포먼스를 이끄는 리우가 보컬 중심 콘텐츠인 '리무진 서비스'에 나와 올라운더의 면모를 드러냈다. 여섯 멤버는 13일 '할명수'와 '집대성', 21일 '노포기'로 예능 나들이를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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