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SNS 총 팔로워 수 10억 명 돌파...본인도 기뻐 “이건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축구계를 넘어선 영향력을 남기고 있다.

현재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전설'로 활약 중인 호날두는 지난 9월 초 통산 900골을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호날두는 SNS에서도 총 팔로워 수 10억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433'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최근 개설한 유튜브 채널은 이미 구독자 수가 6000만 명에 달해 인기 아티스트 테일러 스위프트의 구독자 수(약 5990만 명)를 채널 개설 23일 만에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10억 명 도달에 대해 자신의 SNS에서 기쁨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우리는 10억 명의 팔로워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이것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우리가 열정, 의지, 그리고 축구와 그 외의 것들에 대한 사랑을 나누어왔다는 증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데이라의 거리에서 세계 최대의 무대까지 나는 항상 가족과 여러분을 위해 플레이해왔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10억 명이 함께 서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좋은 때나 나쁠 때나, 어떤 순간에도 여러분은 항상 나와 함께해 주셨다. 이 여정은 우리의 여정이며,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없음을 함께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 주며, 내 인생의 일부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우리는 계속해서 노력하고 승리하며 함께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호날두 유튜브 캡처,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