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연 “신윤승과 내년 5월 결혼, 22호 개그맨 부부”(아침마당)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조수연이 "신윤승과 내년 5월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신윤승은 "바로 다음 날 이혼할 것"이라고 맞섰다.

9월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개그콘서트' 코너 '데프콘 어때요'에서 활동 중인 코미디언 조수연과 신윤승이 출연했다.

'데프콘 어때요'는 데프콘 닮은 여자 조수연과 이성적인 남자 신윤승의 소개팅 이야기를 그린 코너다. 이들 두 사람은 비즈니스 커플로 활약 중이다.

설정에 과몰입한 조수연은 "예비 부부"라고 소개했지만, 신윤승은 "아니다"면서 극구 부인, "변호사가 연락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결혼 변호사 찾냐"는 말에는 "결혼 변호사가 어딨냐"면서 "조수연과 따로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MC 김수찬이 "활동을 하다 보면 정도 들지 않겠나"라며 22호 개그맨 부부가 되는 게 아니냐고 하자, 조수연은 "맞다"고 고개를 끄덕였지만 신윤승은 "제가 변호사를 구하려는 것이 그런 유언비어가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수연은 꿋꿋하게 "내년 5월 결혼 예정이니까 많이 지켜봐 달라"고 했고, 신윤승은 "결혼 바로 다음 날 이혼할 거다"고 반응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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