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종차별한 팀동료, 징계절차… '6~12G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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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중에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토트넘 훗스퍼의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 절차를 밟는다.
영국 BBC에 따르면 선수 개인의 인종차별에 대해 FA 징계위원회는 6∼12경기의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도록 규정에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벌어진 일은 돌이킬 수 없었고 결국 FA를 통해 출전정지 징계를 받을 수도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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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비시즌중에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토트넘 훗스퍼의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 절차를 밟는다. 6~12경기 출전정지가 될 수도 있다.
FA는 13일(한국시간) "벤탕쿠르가 미디어 인터뷰와 관련한 부정행위로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어 징계 여부를 따지는 절차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선수 개인의 인종차별에 대해 FA 징계위원회는 6∼12경기의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도록 규정에 명시돼 있다.
비시즌이었던 지난 6월 벤탕쿠르는 우루과이 한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손흥민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며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이후 비난이 일자 벤탕쿠르는 SNS에 손흥민에게 용서를 빌었고 손흥민 역시 사과를 받아들이는 SNS를 남겼다.
그럼에도 벌어진 일은 돌이킬 수 없었고 결국 FA를 통해 출전정지 징계를 받을 수도 있게 됐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벤탕쿠르의 멍청한 행동으로 인해 주요자원을 잃게 생긴 상황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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