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이 아빠’ 김종석 “빚만 100억...이대로면 1년 뒤 망해” (‘특종세상’)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9. 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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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어린이 프로그램의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개그맨 김종석이 100억원대 빚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종석은 "저에게 지금 현존하는 빚이 100억원 정도 된다"며 "이대로면 1년 뒤에 다 망할 것 같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종석은 "빚 100억원에 이자 7%로 보면, 한 달에 내야 하는 이자만 6000만원"이라며 "열심히 일해도 좀처럼 빚이 줄어들지 않더라"고 힘든 상황임은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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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사진ㅣ‘특종세상’ 방송 캡처
EBS 어린이 프로그램의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개그맨 김종석이 100억원대 빚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김종석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김종석은 “저에게 지금 현존하는 빚이 100억원 정도 된다”며 “이대로면 1년 뒤에 다 망할 것 같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빚 때문에) 가족들이 다 흩어져 살고 있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김종석은 “빚 100억원에 이자 7%로 보면, 한 달에 내야 하는 이자만 6000만원”이라며 “열심히 일해도 좀처럼 빚이 줄어들지 않더라”고 힘든 상황임은 고백했다.

김종석은 미국에서 한국의 커피와 빵을 전파하기 위한 사업을 벌였고, 이 사업의 실패로 약 22억원의 빚이 생겼다고 했다. 이 빚의 이자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지금의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석은 한 모텔에서 제작진을 만나 컵라면과 김밥으로 식사를 떼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월세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는 김종석은 “(삶이) 정말 무겁다”며 “그래도 이겨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의 빛이 있으니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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