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가격 약세지만 투자매력 여전"

박은비 기자 2024. 9. 13.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3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원재료 가격 하락, 저가 제품 공급 증가 등에 따른 스판덱스 가격 약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면서도 "바닥권에 도달한 업황 지표, 긍정적 전방 상황, 낮은 밸류에이션 등 투자매력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스판덱스 가격과 스프레드 하락 영향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62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스판덱스 판매량은 전분기와 동일한 견조한 수준이나 브랜드 업체들의 오더 증가, 원단 업체들의 재고 비축 등을 기대했던 추가적인 수요 증가가 나타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NH투자증권은 13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원재료 가격 하락, 저가 제품 공급 증가 등에 따른 스판덱스 가격 약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면서도 "바닥권에 도달한 업황 지표, 긍정적 전방 상황, 낮은 밸류에이션 등 투자매력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2만원으로 낮췄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스판덱스 가격과 스프레드 하락 영향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62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스판덱스 판매량은 전분기와 동일한 견조한 수준이나 브랜드 업체들의 오더 증가, 원단 업체들의 재고 비축 등을 기대했던 추가적인 수요 증가가 나타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6일 톤당 BOD 가격은 생산원가 1200~1500달러를 밑도는 1055달러까지 하락했다"며 "스판덱스 가격은 톤당 2만5300위안으로 2분기 평균치 대비 약 7%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스판덱스 재고일수는 61일까지 상승했고, 메이저 업체들의 재고일수는 30일 수준에 불과하나 중소업체들의 재고일수가 70~80일로 크게 증가했다"며 "중소업체들은 낮은 제품 경쟁력과 점유율 하락 만회를 위해 저가 제품 공급이 확대 중"이라고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지난달 말 급락한 원재료(BOD) 가격이 원가로 인식되는 등 영업이익이 반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