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에게 듣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 앵커멘트 】
최근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서 광산구가 큰 성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박병규 광산구청님을 스튜디오로 모셔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Q1. 광산구 주민의 숙원을 풀 좋은 소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좋은 소식입니까?
A) 네 아주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서 아주 저도 기분이 좋은데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모 사업이 있었습니다. 그 공모 사업이 어떤 거냐면 이제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사업인데요. 저희가 총 35억 원을 이번에 확보를 했습니다.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에 20억 원 그리고 평동 이제 봉정마을 그쪽이 굉장히 길이 좋지 않은데 길이 이제 확포장 공사에 10억 원 그리고 이제 본덕에 가면 호가정이라는 아주 좋은 정자가 있는데 그 정자 이제 환경 개선 사업에 5억 원 해가지고 35억 원을 확보를 했는데요. 사실 이건 굉장히 이제 오래된 숙제이기도 했어요. 왜냐하면은 우리 이제 광산구 같은 경우는 면적이 지금 굉장히 넓다 보니까 개발 제한 구역이 많아요. 예를 든다라면 광주시 전체 개발 제한 구역의 절반 이상이 우리 광산구에 있고요. 또 광산구의 55%가 개발 제한 구역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개발제한구역 문제를 푸는 게 올해 들어서는 굉장히 큰 숙제였는데 저희 이제 담당하는 우리 공직자들이나 저나 절실한 마음으로 일에 임하다 보니까 굉장히 이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고요. 특히 이제 평동 호수 누리길 같은 경우는 두 달 전이죠. 7월달에 행안부로부터 또 8억 원을 저희가 특별교부금으로 특별교부세로 받은 게 있어서 더더욱 이제 아무튼 기쁘게 생각하고요. 차질 없이 일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2. 네 말씀해 주신 평동 호수를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이곳을 힐링 명소로 탈바꿈시켜줄 누리길 조성 사업을 준비하고 계시잖아요.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평동 호수 그러면 이제 들어본 분도 계시고 안 들어본 분도 계실 수 있는데 평동 저수지라는 말은 아마 들어보셨을 거예요. 어디냐 하면은 평동 저기 애호박 찌개로 유명한 명화동 그쪽이 이제 1번지 이제 이쪽 인근인데요. 평동 저수지가 만들어진 건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 년 전에 정확히 98년 전에 그러니까 1926년도에 만들어졌는데 그동안 평동 저수지라고 이름을 붙여서 사용하다가 민선 8기에 들어서서 글쎄 저수지보다는 호수가 어감이 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오래 있다 보니 그런 역사성도 있고 또 풍광이 굉장히 좋아요. 그래서 여러 이제 환경들이 좋기 때문에 호수로 이름을 좀 바꿔서 우리가 불러보고 이걸 이제 개발해 보자 이런 이제 취지로 이제 준비를 했었었는데 이번에 이제 좋은 성과를 이제 만들어내게 된 것 같습니다.
Q3. 네 그렇습니다. 또 하나의 우리 지역의 명소가 될 것 같은데요. 이 사업비 확보라는 큰 과제를 이제 해결을 하셨으니까 앞으로 좀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우선 앞으로 이제 추진 계획보다는 그간의 노고에 대해서 좀 이제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사실 우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어요.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이. 왜냐하면 40년 전부터 계속해서 나왔던 게 누리길을 만들어보면 좋겠다 이런 이제 말씀들이셨는데 이게 쉽지 않았던 게 아무래도 도심에서 가까운 데 있었던 게 아니고 좀 멀리 있다 보니까 접근성이 좋지 않았고요. 다만 가보게 되면 굉장히 다들 감탄을 했어요. 왜냐면은 우리 광주에 서구에 보면 이제 풍암 호수가 있는데 풍암 호수보다 저수지 면적으로 본다라면 저희가 한 30배 정도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강수량은 한 3배 정도 되지만 실제 면적은 이렇게 이제 크고 또 경관도 좋기 때문에 그런 이제 바람들이 있었었는데 이번에 이제 잘 됐고요. 저희가 지금 현재 기본 설계나 실시 설계를 이제 진행하고 있으니까 내년 상반기부터는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26년이 평동저수지가 만들어진 지 이제 100년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그 100년 되는 해에 맞춰서 크게 기념 행사도 하면서 완공식을 해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4. 정말 꼭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고요. 이런 노력들을 계기로 이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더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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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렇습니다. 사실 광주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노잼' 광주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어요. 근데 저희가 이제 '노잼' 광주가 아니라 '꿀잼' 광주가 되겠다 그 중심에 광산구가 그 역할을 해보겠다는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그것도 이제 괜한 자신감이 아니라 광산구에 가면 송산섬이라는 광주 유일의 섬이 있고 이 송산섬부터 장록습지를 거쳐서 호가정까지 이어지는 이제 명품 이제 삼십리길 우리가 이제 생태의 길이라고도 이제 부르기도 하고 그러는데 이 이제 좋은 경관들을 이제 가지고 있고요. 또 다른 한편에서는 방금 말씀드린 어등산이랄지 또 평동 호수랄지 이런 이제 좋은 경관들을 또 자연 환경들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노잼'이 아니라 이제 '꿀잼' 광주가 될 수 있겠다.
특히나 광산구가 유리한 것 중에 하나는 뭐냐면 호남의 대표적인 관문인 송정역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요. 또 송정역에서 조금만 이제 떨어져 있는데 우리 고려인이 이제 집성촌이죠. 우리나라 이제 최초인데 고려인 마을이라는 게 월곡동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조건들이 갖춰지고 있어서 조만간에 광산을 찾는 외지인들도 이제 많아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고려인 말도 좀 잘 발전이 되면서 광주의 이태원 같은 그런 느낌이 됐으면 좋겠네요.
A) 네 저희 목표가 그겁니다.
Q5. 이제 곧 추석 명절이 다가옵니다. 이제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위해서 이제 광산구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우리 광산 구민들 또 우리 시민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민족의 대명절 추석입니다. 사실 너무 여러 가지로 어려움들이 많다 보니까 추석도 그렇게 이제 즐거운 마음은 아니시겠지만 그래도 이 연휴만이라도 즐겁게 가족 친지들과 즐겼으면 좋겠고요. 저희들은 우리 시민들의 안전과 또 이런 풍요로움들이 이제 잘 뒷받침될 수 있도록 물가 대책이랄지 안전 대책 그리고 교통이랄지 시민 어떤 편의와 관련된 각종 이제 종합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때 또 아프시면 안 되니까 진료를 잘 받을 수 있는 비상 체계도 저희들이 이제 잘 구축해놨으니까 안심하고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요. 연휴 뒤에 또 저희들이 직접 이제 시민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인사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박병규 광산구청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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