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 성적 집착 스토커 때문에 “가짜 남편 만들어, 사실 미혼”(특종)[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9. 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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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자가 가짜 남편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9월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현자가 출연했다.

이날 현자는 결혼을 안 했다고 밝히면서, 남편이 있다는 과거 기사를 소환했다.

현자는 "대학교 3학년때 장학기금 마련 콘서트를 했다. 그 분이 거금을 내더라. 그 후로 돌변을 해서 문자로 이제부터 나한테 올인하겠다더라. 성적인 문자를 계속 보내서 '무슨일이지?' 했다"며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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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MBN ‘특종세상’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현자가 가짜 남편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9월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현자가 출연했다.

이날 현자는 결혼을 안 했다고 밝히면서, 남편이 있다는 과거 기사를 소환했다.

그는 "당시엔 여러 사정이 있었다. 혼자가 아니고 남편이 있단 걸 얘기를 해야 저한테 대시를 안 할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현자는 "대학교 3학년때 장학기금 마련 콘서트를 했다. 그 분이 거금을 내더라. 그 후로 돌변을 해서 문자로 이제부터 나한테 올인하겠다더라. 성적인 문자를 계속 보내서 '무슨일이지?' 했다"며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꺼냈다.

팬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스토커로 변한 것. 경찰 신고 후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해 사건은 일단락 됐지만, 스토킹 사건은 현자에게 트라우마를 안겼다.

현자는 "대인기피증도 있고 사람들이 무섭다. 남자를 보면 믿지 못하고 무섭다. 저녁엔 돌아다니지 못하고 그랬다"고 토로했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내는, 고품격 밀착 다큐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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