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세입자 70명에 53억 편취한 전세사기범 구속

박영수 기자 2024. 9. 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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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으로 다세대 주택을 신축하거나 매입해 보증금을 편취한 전세사기범이 경찰에 검거돼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해시 일원에서 다세대주택 17동을 신축 또는 매입해 세입자 70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53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A(40대)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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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보증금 편취 40대 구속 송치
김해 다세대주택 17동 신축·매입해 범행
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

김해=박영수 기자

무자본으로 다세대 주택을 신축하거나 매입해 보증금을 편취한 전세사기범이 경찰에 검거돼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해시 일원에서 다세대주택 17동을 신축 또는 매입해 세입자 70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53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A(40대)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5년부터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자기자본 투자가 없어 전세보증금을 받더라도 반환해줄 의사나 능력이 없는데도 피해자들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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