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추석 맞아 결식아동 1338명에게 ‘동네방네 행복카드’ 지급

김윤림 기자 2024. 9. 13.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금천구는 올해 추석을 맞아 결식아동을 위한 '동네방네 행복카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동네방네 행복카드' 사업은 매년 명절(설·추석)에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선불 급식카드를 제공해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절 인사카드와 함께 선불 급식카드 지급
12월 31일까지 일반음식점 2500여 곳에서 1인당 3만 원 사용 가능
서울 금천구의 ‘동네방네 행복카드’ 지원 사업 안내문. 금천구청 제공

서울 금천구는 올해 추석을 맞아 결식아동을 위한 ‘동네방네 행복카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동네방네 행복카드’ 사업은 매년 명절(설·추석)에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선불 급식카드를 제공해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4년 9월 추석 명절 기준 동주민센터에서 지급받은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부식을 지원받는 아동 또는 단체급식소를 이용하는 아동 1338명이다.

선불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3만 원 한도 안에서 금천구 내 일반음식점 25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은 금천구 누리집 ‘금천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동네방네 행복카드(선불카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충전된 기존 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신규자 또는 분실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새로 발급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동네방네 행복카드가 아동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구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소년과(02-2627-28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윤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