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삼성중공업, 2026년 영업익 1조3천억원 예상"

조성흠 2024. 9. 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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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13일 삼성중공업의 2026년 매출액이 12조8천억원, 영업이익이 1조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LNG)선 20척,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2기, 기타 상선 등 건조를 전제로 이처럼 실적을 추정했다.

선종별 매출액은 LNG선 5조8천억원, FLNG 2조5천억원, 기타 상선 4조5천억원으로 추산된다.

보수적으로 추정한 선종별 영업이익률은 LNG선 12%, FLNG 15%, 기타 상선 5%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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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DS투자증권은 13일 삼성중공업의 2026년 매출액이 12조8천억원, 영업이익이 1조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LNG)선 20척,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2기, 기타 상선 등 건조를 전제로 이처럼 실적을 추정했다.

선종별 매출액은 LNG선 5조8천억원, FLNG 2조5천억원, 기타 상선 4조5천억원으로 추산된다.

보수적으로 추정한 선종별 영업이익률은 LNG선 12%, FLNG 15%, 기타 상선 5%로 제시했다.

아울러 양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 목표인 97억 달러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 누적기준(YTD) 신규 수주는 49억 달러"라며 "LNG선 옵션 포함 다수 프로젝트, 컨테이너선 인콰이어리(구매 의향) 프로젝트 2~3건, FLNG 1기 정도를 올해 추가 수주한다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삼성중공업의 LNG선 발주 전망이 2027년까지 연간 70척 수준이고, FLNG도 연간 1~2기 수주가 가능하다"면서 "보수적 기준에서 연간 40억~50억 달러는 향후 3년간 확보했다"고 예상했다.

DS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만2천원으로 유지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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