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한국의 패배로 4강 진출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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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인도에 1-3으로 패배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12일 현지시간으로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한국은 1승 2무 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6개 참가국 중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개최국인 중국 그리고 아시아 하키 강국인 인도와 파키스탄 말레이시아가 참가하여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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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한국은 어려운 출발을 보였다. 인도는 첫 쿼터에서 두 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한국은 2쿼터 초반 양지훈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1-2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이후 한국은 추가 득점 없이 인도로부터 한 골을 더 내주며 결국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개최국인 중국 그리고 아시아 하키 강국인 인도와 파키스탄 말레이시아가 참가하여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팀은 총 5경기를 치른 후 순위 결정전을 통해 4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한국은 14일 말레이시아와의 풀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기거나 비겨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12일 전적]
한국(1승 2무 1패) 1(0-2 1-0 0-1 0-0)3 인도(4승)
말레이시아(1승 1무 2패) 5-4 일본(1무 3패)
파키스탄(2승 2무) 5-1 중국(1승 3패)
사진 = 대한하키협회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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