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법정의무교육 '낚시어선 현장교육' 운영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오는 23일부터 11월21일까지 낚시어선 전문교육을 온라인과 함께 현장교육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교육을 이수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IT 기기 취약계층 및 고령층 미이수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공단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느 23일 여수에서 1회차를 시작으로, 11월21일 인천에서 20회차까지 강원·경남·인천·전라·제주·충남 등에서 전국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낚시전문교육은 낚시터업자,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이 받아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이다. 낚시어선전문교육, 낚시터전문교육, 낚시어선 신규·재개자 전문교육으로 구성됐다.

낚시어선 전문교육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어선업 종사자(선주·선장·선원 등)는 낚시인의 안전과 수산자원의 보호 등을 위해 매년 받아야 하는 법정의무교육(매년 1회·4시간 이상)이다.

낚시어선 전문교육은 기본적으로 낚시어선 관련 법규 및 수산자원보호, 해상교통 관련 법규, 선박 안전 및 운항, 사고유형별 안전 및 비상조치로 구성됐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낚시어선 전문교육 현장 운영을 통하여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낚시인의 안전관리 강화와 수산자원보호에 더욱 앞장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낚시터 현장교육도 운영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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