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다가 '날벼락'…"대형 타이어 날아와 차량 '대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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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날아온 대형 타이어 때문에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는 한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빠짐 사고를 당했다는 차주의 제보를 받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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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날아온 대형 타이어 때문에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는 한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빠짐 사고를 당했다는 차주의 제보를 받아 보도했다.
제보에 따르면 차주는 지난달 19일 오전께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를 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반대편 차선에서 커다란 타이어가 차를 향해 날아왔고, 피할 새도 없이 충돌하고 말았다.
다행히 타이어는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 쪽으로 부딪혔고, 에어백이 정상 작동하면서 차주는 복부 쪽의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다. 그러나 사고가 난 차량은 전손 처리돼 결국 폐차하게 됐다.
한편, 이 타이어는 반대 차선에서 달리던 화물차 뒷바퀴가 빠지면서 날아온 것이었다. 해당 화물차 운전자는 "그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 크게 안 다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타이어 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타박상만 입었다니 크게 안 다친 게 천만다행이다." "매일 반복되는 문제다" "또 화물차 사고네" "겁나서 운전하겠나" "이래서 고속도로 1차로는 맘 편히 운전 못 한다" "출발 전에 차량 점검은 필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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