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물 주인 행세하며 금품 챙긴 20대 구속
고민주 2024. 9. 13. 08:08
[KBS 제주]경찰청이 운영하는 유실물 안내 사이트에 올라온 정보를 이용해, 물건 주인 행세를 하며 금품을 가져간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0대 남성을 사기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올해 1월부터 9월 초까지 전국 지하철역과 공항 등 21곳에 연락해 물건 주인인 것처럼 속여 2천100여만 원 상당의 유실물을 가져간 혐의를 받습니다.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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