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남미투어 개최…멕시코 시티서 첫 포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남미에서 글로벌 활약을 이어간다.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에서 '드림캐쳐 2024 월드 투어 [럭 인사이드 세븐 도어스] 인 라틴 아메리카(Dreamcatcher 2024 World Tour [Luck Inside 7 Doors] in Latin America)'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오오티디(OOTD)'로 포문을 연 드림캐쳐는 웅장한 퍼포먼스의 향연으로 공연 최강자다운 품격을 입증했다. 이들은 '보카(BOCA)', '라이징(Rising)', '스크림(Scream)' 등 강렬한 사운드의 무대로 분위기를 압도하는가 하면, '페어리테일(Fairytale)', '룰라바이(Lullaby)' 등으로 맑은 음색을 뽐내며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특히 드림캐쳐는 7월 발매한 미니 10집 '버추어스(VirtuouS)'에 수록된 트랙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 링스(2 Rings)'부터 '파이어플라이스(Fireflies)', '스톰프!(STΦMP!)', '저스티스(JUSTICE)'까지 전율이 흐르는 라이브를 선사한 이들은 팬라이트 물결과 뜨거운 함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남미투어의 첫 공연을 마친 드림캐쳐는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를 통해 "기대하던 남미의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하나는 드림캐쳐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고, 또 하나는 수많은 사람 중 팬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며 "오랜만에 남미에 왔는데 팬들과 함께 좋은 시간만 보내다가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업그레이드된 공연 내공을 십분 발휘하며 남미투어의 막을 올린 드림캐쳐. 약 6년 만에 투어로 남미 팬들을 찾게 된 드림캐쳐는 오는 15일 브라질 상파울루와 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인썸니아(공식 팬클럽명)와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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