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예선 뚫고 출전한 배상문, 첫날부터 ‘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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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38)이 월요 예선을 거쳐 어렵게 출전 기회를 잡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첫날부터 이글을 기록하며 샷 감각을 조율했다.
배상문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지난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컷 탈락했던 배상문은 이 대회가 두 달 만에 출전하는 PGA 투어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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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야드서 세컨드 샷 핀 1m에 붙여
한국계 립스키, 7언더로 단독 선두
배상문(38)이 월요 예선을 거쳐 어렵게 출전 기회를 잡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첫날부터 이글을 기록하며 샷 감각을 조율했다.
배상문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 대회는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걸고 열리는 가을 시리즈 8개 대회 중 하나다. 투어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70위 안에 들지 못한 선수들은 남은 8개 대회에서 포인트를 쌓아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 시즌 PGA 투어에서 뛸 수 있다.
지난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컷 탈락했던 배상문은 이 대회가 두 달 만에 출전하는 PGA 투어 대회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실버라도 리조트는 2014년 프라이스닷컵 오픈이 열렸던 곳으로 배상문은 이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이날 배상문은 11번 홀까지 보기만 2개를 기록하다 12번 홀(파5) 이글로 분위기를 바꿨다. 274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핀 1m에 붙인 뒤 퍼트로 마무리해 단숨에 두타를 줄였다. 13번 홀(파3)에서는 3m가 조금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해 언더파 스코어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1라운드가 다 끝나지 않은 오전 8시 현재 한국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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