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빅리그급 CB 추가…인도네시아 대통령 승인 [월드컵 3차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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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54) 감독의 세계랭킹 133위 인도네시아가 유럽프로축구 6대 리그 주전 중앙수비수를 국가대표팀에 소집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시작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9월12일 아리오 비모 난디토 청소년체육부 장관이 보고한 메이스 힐허르스(23·네덜란드) 인도네시아 시민권 부여 공문에 서명한 후 인민대표회의(국회 하원)로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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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54) 감독의 세계랭킹 133위 인도네시아가 유럽프로축구 6대 리그 주전 중앙수비수를 국가대표팀에 소집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시작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9월12일 아리오 비모 난디토 청소년체육부 장관이 보고한 메이스 힐허르스(23·네덜란드) 인도네시아 시민권 부여 공문에 서명한 후 인민대표회의(국회 하원)로 발송했다.
메이스 힐허르스는 어머니가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2020년부터 트벤터 소속으로 플레이오프 포함 네덜란드 1부리그 87경기 2득점 1도움. 19살부터 평균 기록인데도 출전당 72.2분으로 중용된 것이 인상적이다.
메이스 힐허르스는 에릭 토히르 국영기업부 장관 겸 축구협회장을 만나 인도네시아 귀화에 필요한 행정 서류를 처리했다. 대통령 승인을 받은 만큼 인민대표회의 위원회 및 전체 회의 통과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국민 선서 및 국적증서 수여를 통해 귀화를 매듭지으면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네덜란드축구협회에 메이스 힐허르스 A매치 소집을 위한 대표팀 이적을 요청하게 된다.
70개 국가 및 30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통계회사 ‘옵타스포츠’ 최근 365일 90분당 데이터에 따르면 메이스 힐허르스는 엔조 보요모(23·카메룬), 바우트 파스(26·벨기에)와 비교할 만한 실력이다.
엔조 보요모는 오사수나(스페인), 바우트 파스는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2024-25 유럽축구연맹 랭킹 1위, 스페인 라리가는 2위로 평가된다.
그렇다고 후방에만 남아있는 고전적인 디펜더는 아니다. △단독 전진 △오프사이드 트랩 무력화 패스 △미드필드 영역 태클 등 상위 5% 수준의 능력을 보면 오히려 개인 기술을 겸비한 적극적인 중앙수비수다.
▲상대 쪽 경기장 ⅓ 영역(파이널 서드) 단독 진입 ▲드리블 시도 ▲단독 전진 거리 ▲페널티박스 진입 역시 세계 축구 중앙수비수 상위 10% 안에 드는 메이스 힐허르스 장점이다.
FIFA 월드컵 예선 최종 통과가 걸린 단계까지 올라온 것은 역대 최초다. 신태용 감독은 2020년 1월 맡은 인도네시아를 세계랭킹 173위에서 40계단이나 상승시켰다.
인도네시아는 2026월드컵 예선 C조 1~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1-1 및 호주 홈경기 0-0으로 열세를 극복하여 사기가 더욱 치솟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및 스페인 라리가 선수와 견줄만한 센터백 메이스 힐허르스가 합류한다면 전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 이하 90분 평균 통계 기준
돌파 차단 태클: 상위 2%
드리블 저지: 상위 3%
개인 능력 전진: 상위 4%
오프사이드 회피 패스: 상위 4%
패스 블록: 상위 6%
파이널서드 진입: 상위 6%
태클 횟수: 상위 7%
일대일 시도: 상위 7%
단독 전진 거리: 상위 7%
페널티박스 진입: 상위 9%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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