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는 왔어?" 안은진, 母 통화 중 묘한 '기류' 포착 "그걸 엄마가 왜··" ('언니네 산지직송') [종합]

'언니네 산지직송' 방송

[OSEN=최지연 기자] 배우 안은진이 덱스의 안부를 묻는 엄마 때문에 웃음을 터뜨렸다. 

12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는 남매(염정아, 김준면, 안은진, 덱스)의 네 번째 여정이 펼쳐졌다. 이들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의 바다살이를 선보였다.이날 갯벌에서 동죽을 캐

한편 갯벌에서 동죽을 열심히 캐 일당을 번 남매는 집에서 씻고 잠깐 휴식을 즐겼다. 이때 안은진은 방에서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

어머니는 "너 어디냐"고 질문, 안은진은 "지금 고창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오늘은 덱스 왔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안은진은 "엄마가 왜 덱스의 안부를 궁금해하냐"고 되물었고, 통화를 들은 덱스는 안은진이 있는 방으로 이동해 "어머니~"라고 애교를 부렸다. 

'언니네 산지직송' 방송

그러나 안은진의 어머니는 "덱스는 옥수수 안 베었잖아"라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덱스는 "오늘은 갯벌에서 열심히 고군분투했습니다"라며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앞서 갯벌에서 안은진은 덱스에게 손뼉 밀치기 게임을 제안했다. 덱스는 "초식 동물한테 어떻게 하냐"며 체급 차이가 너무 난다고 허세를 부렸다.

이에 안은진은 "기술이 중요하다"며 아랑곳 않았고, 덱스는 "내가 한 발 들고 하겠다"고 배려했다. 그러나 덱스는 안은진과 첫 손뼉을 마주하자마자 혼자 뒤로 넘어갔다.  

"다시 하자"는 덱스에 안은진은 2차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덱스가 신중하게 게임을 운영하자 안은진은 냅다 덱스의 가슴팍을 밀치고 반칙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덱스는 안은진을 따라가 얼굴에 머드 낙서를 하는 것으로 복수했다.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언니네 산지직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