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관전포인트…박지영·유현조·윤이나·박현경·최혜진·황유민·마다솜·유현주·방신실

하유선 기자 2024. 9. 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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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23번째 대회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이 13일부터 사흘간 막을 올린다.

그러나 올해는 8월 더헤븐 마스터즈 공동 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고, 시즌 딱 2번 톱10에 들었다.

유현조: 지난주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19)는 그 기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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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윤이나, 황유민, 유현주 프로 등이 출전하는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대회 포스터. 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23번째 대회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이 13일부터 사흘간 막을 올린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그동안 여러 대회명과 대회장소에서 개최됐다.



 



작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고, 2년 연속 대회 코스도 인천시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파72)에서 치러진다. 예선 1·2라운드는 6,723야드, 본선 최종라운드는 6,665야드로 세팅된다.



이곳의 코스레코드는 2015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 때 조윤지가 작성한 9언더파 63타다.



 



역대 우승자들 중에는 초대 챔피언 김혜윤(35)을 비롯해 김하늘(36), 장하나(32), 박성현(31), 이민영2(32), 이정은6(28), 김아림(29)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정상급 선수들이 여럿이다.



2019년에는 조아연(24)이 첫 루키 우승을 일궈냈고, 2021년에는 김효주(29)가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22년에는 '가을 여왕' 김수지(28)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도 여자골프 선수 120명이 출전해 치열한 샷 대결을 예고했다.



 



마다솜: 2년차였던 작년 9월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했던 마다솜(25)은 생애 처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당시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의 성적으로 정소이(22)와 공동 1위로 마쳤고,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KLPGA 투어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 3위 1회를 포함해 '톱10'에 9차례 입상한 마다솜은 2023시즌 대상포인트 10위, 시즌상금 13위로 크게 활약했다.



 



그러나 올해는 8월 더헤븐 마스터즈 공동 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고, 시즌 딱 2번 톱10에 들었다. 시즌상금 46위와 대상포인트 40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6월 중순 한국여자오픈을 기권한 이후 3연속 컷 탈락하며 상반기를 마쳤고, 이달 초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외에도 2022년 챔피언 김수지, 2019년 우승자 조아연이 출전해 본 대회 최초의 2회 우승을 거머쥐기 위해 나선다. 



 



 



박지영: 올 시즌 3승을 발판 삼아 대상 포인트, 상금 순위, K랭킹 모두 1위를 질주하는 박지영(28)은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대세' 박지영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공동 8위로 톱10을 추가하면서 2024시즌 상금 10억원을 가장 먼저 돌파했고, KLPGA 투어 랭킹 시스템인 K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박현경·배소현: 또 다른 시즌 3승자 박현경(24)과 배소현(31)도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예원(21)은 이번 대회를 건너뛰었다.



 



유현조: 지난주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19)는 그 기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인 유현조는 대상포인트 10위, 시즌 상금 13위, 평균 타수 13위를 달린다. 그린 적중률 7위(76.9%)와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9위(250.6야드)가 보여주듯이 샷이 강하다.



 



 



아울러 2024시즌 2승에 도전하는 윤이나(21), 노승희(23), 박민지(26) 등 KLPGA 투어 톱랭커들의 샷 대결도 눈여겨볼 만하다.



해외무대에서 활약 중인 최혜진(25)과 추천 선수 자격의 유현주(30)와 김민솔(18)도 출전한다.



 



김우정(26), 임희정(24), 방신실(20), 그리고 국가대표 오수민(16)과 박서진(16) 등 OK골프장학생 출신 프로 12명과 아마추어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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