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학폭 논란'… 안세하, 뮤지컬 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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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가 학교폭력(학폭) 의혹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뮤지컬에서 하차했다.
지난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뮤지컬 제작사 쇼노트는 이날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에 '다이스퀴스'로 출연 중인 안세하의 최근 이슈 관련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소속사와 상호 협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안세하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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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뮤지컬 제작사 쇼노트는 이날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에 '다이스퀴스'로 출연 중인 안세하의 최근 이슈 관련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소속사와 상호 협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안세하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객들의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친 점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19일과 24일 저녁 7시30분 안세하가 출연 예정이던 회차는 정문성, 오는 27일 저녁 7시30분 회차는 정상훈이 대신한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안세하의 학폭 의혹 관련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안세하 중학교 동창인 A는 "평생 안세하가 내 배에 깨진 유리로 찌르며 위협하고 강제 싸움을 시켜 웃음거리를 만든 일을 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직교사 등 동창들의 증언이 계속 등장했고 후너스 측은 지난 12일 학폭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경기 남부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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