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계약 연장 소식 없는 손흥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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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의 동행 연장 소식이 없는 손흥민(32)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의 '피차헤스'를 인용해 "라리가의 거함이 내년 잠정적인 손흥민의 이적을 논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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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의 동행 연장 소식이 없는 손흥민(32)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의 '피차헤스'를 인용해 "라리가의 거함이 내년 잠정적인 손흥민의 이적을 논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2015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에 진출한 손흥민은 내년 여름 부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발동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는 상황이며, 이렇다 할 재계약 관련 이야기도 없다.
이에 최근 거액을 투자해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내년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명문 구단으로 평가받는 아틀레티코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매체는 "사우디 구단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선수는 유럽에 남길 원한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아틀레티코행은 흥미로운 이적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더 많은 구단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손흥민이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라는 점도 덧붙였다.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라리가 우승만 11회 차지한 강호다.
커리어에서 프로팀 우승 경력이 없는 손흥민이 토트넘보단 더 높은 확률로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평가받는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2승2무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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