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귀재였네"…박서준 빌딩, 4년 만에 100억 올랐다 [집코노미-핫!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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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2020년 매입한 건물 가치가 4년 만에 100억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박서준이 건물을 매입한 후 압구정 로데오 거리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1년 만에 40억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평이 나왔다.
박서준의 건물은 평지에 대로변에 있을 뿐 아니라 리모델링을 통해 신축급인 만큼 3.3㎡당 2억원 이상으로 매물이 나오더라도 거래가 가능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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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2020년 매입한 건물 가치가 4년 만에 100억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박서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건물을 2020년 3월 109억원에 계약했다. 토지 3.3㎡당 9642만원에 매입한 것. 하지만 최근에 인근 지역에서 3.3㎡당 1억7900만원~3억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진 점을 고려할 때 하한 평균가인 2억원 정도로 단순 계산해도 94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1986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수인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 사이에 있고, 도산공원과 압구정 카페 골목도 인근이다. 박서준이 계약한 후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리모델링했고, 자신의 생일을 딴 간판을 달았다.
건물 3층부터 5층까지는 오랜 기간 호흡한 헤어·메이크업 스태프들이 숍을 열어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시켜 현재까지 미용실이 운영되고 있다.
박서준이 건물을 매입한 후 압구정 로데오 거리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1년 만에 40억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평이 나왔다. 박서준의 건물은 평지에 대로변에 있을 뿐 아니라 리모델링을 통해 신축급인 만큼 3.3㎡당 2억원 이상으로 매물이 나오더라도 거래가 가능하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맞은편 골목에 3.3㎡당 2억7000만원에 건물이 매물로 나와 있다.
또한 신사동 가로수길부터 압구정로데오거리, 도산공원 일대까지 지속적인 개발과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부동산 관계자들은 "지속해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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