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스카는 '나가', 튀르키예 임대는 실패...무릎 꿇은 첼시 LB, '제발 PL 스쿼드에 넣어주세요'

신동훈 기자 2024. 9. 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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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칠웰은 튀르키예 이적 실패 후 첼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간) "칠웰은 첼시 프리미어리그 25인 스쿼드에 들어가길 원한다. 튀르키예 임대 이적은 실패했는데 여전히 엔조 마레스카 감독 구상에 없다. 첼시는 칠웰 임대에 여전히 열려 있는데 임대 이적은 무산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1월까지는 스탬포드 브릿지에 남을 것이다. 칠웰은 1군과 멀어진 상황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스쿼드에서도 제외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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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벤 칠웰은 튀르키예 이적 실패 후 첼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간) "칠웰은 첼시 프리미어리그 25인 스쿼드에 들어가길 원한다. 튀르키예 임대 이적은 실패했는데 여전히 엔조 마레스카 감독 구상에 없다. 첼시는 칠웰 임대에 여전히 열려 있는데 임대 이적은 무산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1월까지는 스탬포드 브릿지에 남을 것이다. 칠웰은 1군과 멀어진 상황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스쿼드에서도 제외가 됐다"고 전했다.

한때 잉글랜드, 첼시 주전 레프트백은 경력 최고 굴욕을 맞고 있다. 레스터 시티에서 뛰던 칠웰은 점차 프리미어리그 최고 레프트백으로 발돋움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레프트백이 되면서 최고 주가를 달렸다. 2020년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료만 5,020만 유로(약 741억 원)였다. 부상 변수에도 나오면 확실한 활약을 해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고 UCL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점을 찍은 칠웰은 부상에 발목이 잡혀 고생했다. 칠웰이 빠진 동안 감독은 수 차례 바뀌었고 마크 쿠쿠렐라가 부활했으며 이번 여름엔 헤나투 베이가가 왔다. 리바이 콜윌도 레프트백이 가능한 상황에서 마레스카 감독은 칠웰을 1군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마레스카 감독은 공개적으로 칠웰을 쓰지 않을 것이라 했다.

튀르키예 임대가 유력해 보였다.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베식타스 모두와 연결됐다. 브렌트포드 관심을 받기도 했던 칠웰은 높은 주급으로 인해 이적을 하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튀르키예행이 예상됐지만 조건 합의 실패로 무산돼 첼시에 남게 됐다. 이미 UECL 스쿼드에서 빠진 칠웰은 금요일까지 제출되는 프리미어리그 스쿼드에서도 빠진다면 1월까지 유령 선수로 스탬포드 브릿지에 남아야 한다.

마레스카 감독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칠웰은 잉글랜드 선수이며 홈 그로운 규정을 채울 수 있어 매력적인데 쓰지 않을 선수를 스쿼드에 넣는 건 마레스카 감독에게 용납 어려운 일이다.

'텔레그래프'는 "칠웰은 UECL 스쿼드에서 제외가 돼 놀랐는데 프리미어리그 스쿼드에서도 빠진다면 더 큰 실망감에 빠질 것이다. 칠웰은 마레스카 감독에게 제외가 될 정도로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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