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메이슨·재민이… 시청자 사로잡았던 '국민 아기들' 근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때 국민 아기들의 활약이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헬로베이비' 경산이, '목표달성! 토요일 - GOD의 육아일기' 재민이, '아기와 나'로 데뷔한 문메이슨 등이다.
2001년 막을 내린 MBC '목표달성! 토요일 - GOD의 육아일기'는 god와 재민이의 모습을 담아냈다.
문메이슨과 경산이 재민이 모두 과거 대중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 통해 전해진 경산이·재민이 근황
한때 국민 아기들의 활약이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헬로베이비' 경산이, '목표달성! 토요일 - GOD의 육아일기' 재민이, '아기와 나'로 데뷔한 문메이슨 등이다. 성장한 이들은 근황을 전하고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그리움을 달래 왔다.
어린 시절 2008년 개봉한 영화 '아기와 나'에 출연했던 문메이슨은 최근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문메이슨 문메이빈 문메이든 삼 형제와 막내 딸 문메이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은 문메이슨을 보고 "이렇게 컸느냐" "너무 잘 컸다" 등의 말로 놀라움을 내비쳤다.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문메이슨은 '전교 1등 의대 지망생'이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했고, 도경완은 "사기 캐릭터가 됐다"며 감탄했다.
경산이는 KBS 조이 '헬로베이비'를 통해 소녀시대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는 2022년 JTBC '소시탐탐'에서 15년 만에 소녀시대 멤버들과 재회하며 시청자의 추억을 자극했다. 경산이의 부모님과 친동생까지 함께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경산이는 "평범하게 컸다"고 근황을 전했다. 2001년 막을 내린 MBC '목표달성! 토요일 - GOD의 육아일기'는 god와 재민이의 모습을 담아냈다. 재민이는 어느덧 성인이 됐다. 데니안은 2022년 MBC '호적메이트'에서 "재민이가 최근에 호영이랑 술 한잔 했다더라"고 근황을 전했다.
육아 예능의 변화
문메이슨과 경산이 재민이 모두 과거 대중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문메이슨은 영화에서 귀여운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그의 사진이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경산이와 재민이는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로 미소를 안겼다. 소녀시대 god는 아이를 돌보는데 서툰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경산이 재민이는 아이돌들에게서 스타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끌어냈다.
물론 이후에도 어린 스타들이 탄생했다. 다만 경산이 재민이 같은 아기들보다는 스타 2세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연예인이 자신의 자녀를 돌보는 이야기를 담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타와 자녀가 함께 떠나는 모습을 그린 MBC '일밤 - 아빠! 어디가?' 등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추성훈의 딸 추사랑,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 벤틀리, 윤민수 아들 윤후 등이 대중에게 주목받게 된 대표적인 스타 2세다.
이후 육아 프로그램의 초점은 육아 일상에서 아이를 잘 키우는 방식으로 옮겨 갔다. 과거에 비해 출산율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시청자가 몇 안 되는 자녀들을 '잘' 키우는 방식에 큰 관심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육아와 관련해 오은영 박사 등 전문가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아이들의 심리, 놀이 방법 등에 대한 프로그램들이 TV 속을 채우게 됐다.
물론 이전의 포맷들이 완전히 종적을 감춘 것은 아니다. 지난 2013년 막을 올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채 여전히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스핀오프 웹 예능 콘텐츠 '아크앤베이비'는 오는 19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아크앤베이비'는 보이그룹 아크의 단독 육아 예능이다. 프로그램 측 관계자는 본지에 "'아크앤베이비'에 출연하는 아기는 비연예인 2세다"라고 말했다. '아크앤베이비'가 '헬로베이비' '목표달성! 토요일 - GOD의 육아일기'가 전했던 것과 비슷한 유형의 재미를 선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세하, 학폭 의혹 일파만파…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캐스팅 변동 | 한국일보
- 황정민·정해인 일냈다... 벌써 52만 명이 예매한 '베테랑2' | 한국일보
- 베니스도 주목한 아역,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 이준경 | 한국일보
- 영탁, 컴백 겹경사...10월 '탁쇼3' 개최 | 한국일보
- 예지원, 이동준과 결혼하나…"비슷한 점 많아" | 한국일보
- 조인성 "자신감 없어진다... 실버타운 들어갈 듯" | 한국일보
- 영화 '내부자들', 시리즈로 재탄생…송강호 캐스팅 | 한국일보
- 정선희 "남편 故 안재환 실종 신고 안 했던 이유, 돌아올 줄 알았다" | 한국일보
- 박창현 아나운서, '돌싱글즈6' 출연…뒤늦게 알려진 이혼 | 한국일보
- '국민 불륜남' 지승현의 반전 과거 "아나운서 1차 합격"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