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복귀" 뉴진스 최후통첩...안세하 학폭 진실공방
[앵커]
금요일 아침마다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걸그룹 뉴진스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감초 연기로 유명한 배우 안세하 씨는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뉴진스 이야기부터 해보죠.
뉴진스가 예고 없이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다고요?
[기자]
네. 뉴진스 멤버들은 그제 저녁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멤버들은 오는 25일 기한으로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멤버들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민지 씨는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방법"이라고 말했는데, 이를 두고 전속계약 분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재상 하이브 신임 대표는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겠다"라는 짧은 입장만 내놓았습니다.
[앵커]
이날 뉴진스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뉴진스가 하이브 내에서 집단 따돌림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고요?
[기자]
네. 뉴진스는 이날 방송에서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 갈등이 시작된 이후 사내에서 따돌림 등 불합리한 일들을 겪었다고 고백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하니 씨는 하이브 내 다른 그룹 매니저로부터 자신을 무시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이처럼 부당한 사례가 많지만 향후 파장을 고려해 모두 밝히지는 못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일부 팬들은 고용노동부에 수사를 의뢰하며 뉴진스의 폭로는 그 파장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은 배우 안세하 씨 관련 이야기인데요.
최근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졌다고요?
[기자]
네. 안세하 씨라면 감초 연기로 유명한 중견 배우죠,
그런데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안세하 씨 관련 학폭 고발글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안세하 씨가 자신의 배를 유리조각으로 찌르거나 원치 않는 싸움을 강요하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당시 학교에서 안세하 씨의 괴롭힘을 인지해 사건을 조사하기도 했었다며, 학창 시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앵커]
안세하 씨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논란이 불거지자 안세하 씨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관련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폭로에 힘을 싣는 내용도 적지 않다고요?
[기자]
네. 폭로글에는 중학교 동창이라는 이들이 추가로 등장해 당시 안세하 씨가 일진이었고, 해당 사건이 기억난다며 그의 가해 의혹에 힘을 실었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그가 후배를 잘 챙겼던 선배라며 관련 의혹과 대치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안세하 씨를 둘러싼 학폭 의혹이 평행선을 달리며 관련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세하 씨는 이번 일요일로 예정됐던 창원에서의 프로야구 시구가 취소됐습니다.
또한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에서도 하차하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분위기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죠,
배우 한소희 씨 소속사에 사채업자들이 찾아왔다는데 무슨 일인가요?
[기자]
네. YTN 취재 결과, 한소희 씨 어머니의 채무로 인해 사채업자들이 여러 차례 사무실까지 찾아오며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한소희 씨가 어머니 채무 관련 논란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한소희 씨 어머니가 곗돈을 가지고 잠적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한소희 씨는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하고 빚을 모두 변제했다고 밝히며 모친과 절연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22년에는 어머니의 채무 과정에서 한소희 씨의 은행 계좌가 사용돼 다시 한 번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당시 한소희 씨는 모친의 채무를 책임질 계획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안타까운 소식인데,
이처럼 계속되는 가족 리스크가 앞으로 한소희 씨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기자]
이미 한소희 씨는 모친 관련 문제에 대해서 과거부터 여러 차례 공식적으로 해명하며 선을 그어왔습니다.
때문에 한소희 씨가 관련 문제로 연기 활동에 지장을 받거나 질타를 받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이 주요한 시각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시리즈와 영화 등 차기작 공개를 앞둔 상황에서, 이처럼 좋지 못한 소식에 이름이 거론되며 한소희 씨는 본의 아니게 다시 한 번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앵커]
다음은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나영석 PD가 팬미팅을 여는데 해당 티켓의 암표까지 등장할 정도로 인기라고요?
[기자]
네. 나영석 PD는 오는 10월 5일 생애 첫 팬미팅을 예고했습니다.
팬미팅 티켓은 오픈 직후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에 팬미팅은 한 차례 추가됐지만 이 역시 빠르게 매진되며 높은 가격의 암표까지 등장했습니다.
나PD는 '1박 2일'부터 '꽃보다' 시리즈와, '신서유기', '윤식당', '삼시세끼'와 '서진이네' 등 연출하는 프로그램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스타 PD입니다.
아이돌 못지 않은 그의 인기에 방송계는 물론 나PD 본인까지 놀라며, 암표 거래에 응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2' 소식도 알아보죠
[기자]
네. 1,3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던 '베테랑'의 속편인 '베테랑2'가 9년 만에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추석 연휴 유일한 대작 영화인 '베테랑2'는 지난 5월 프랑스 칸 영화제에 초청돼 개봉 전부터 주목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도 사전 예매 관객만 50만 명을 끌어모으며 극장가의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통쾌한 액션과 정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영화가 전편의 흥행 바톤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YTN star 김성현 기자와 함께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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