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궁·반여 도매시장 내 상추 파 등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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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깻잎, 파 등 추석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부산지역 일부 농산물에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엄궁·반여 농산물 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 120건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5.8%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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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상추, 깻잎, 파 등 추석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부산지역 일부 농산물에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엄궁·반여 농산물 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 120건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5.8%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총 6품목 7건으로, 품목별로는 엽채류 5품목 6건(상추 2건, 들깻잎·엇갈이배추·열무·치커리 각 1건), 엽경채류 1품목 1건(파)이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을 도매시장관리사업소 등에서 압류·폐기토록 해 시중 유통을 차단했으며, 관할 행정기관에 농산물 생산자를 통보해 행정 처분토록 조치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전체 조사 품목은 ▲채소류 102건 ▲과일류 16건 ▲서류(고구마) 1건 ▲향신식물(방아잎) 1건 등 120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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