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고속도로서 2차 추돌사고로 3명 사망

고속도로에서 2차 추돌사고로 인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어젯밤(12일) 11시 55분쯤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도로에서 1.2톤 탑차가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정차해 있던 중 뒤따르던 승용차가 탑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동승자와 탑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앞서 발생한 사고 현장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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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