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강재준 "5일 동안 5시간 자…아들, 8시간 내내 울어"

강재준·이은형 부부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캡처

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육아로그 밥 먹다 깡총이한테 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은형은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강재준·이은형 부부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캡처

강재준은 지친 표정을 한 채 "진짜 비몽사몽이다. 너무 졸리다. 지금 (이은형이) 집에 온 지 5일 차인데, 5일 도합 한 5시간 잤나 싶다. 잠을 아예 못 잤다. 해롱해롱하고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은형은 "쪽잠을 자다 보니 강재준이 제일 길게 잔 게 5시간밖에 안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강재준·이은형 부부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캡처

강재준은 거듭 "진짜 많은 분께서 '조리원에 있을 때가 최고다', '배 속에 있을 때가 최고다'라고 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고 말했는데, 그게 100% 실화였다"고 말했다.

이어 "첫날 퇴소해서 왔을 땐 낮에 깡총이(태명)가 계속 자서 너무 편했다. '우리 깡총이는 다르구나' 생각했는데, 새벽 1시가 넘어가니 갑자기 울어대더라. 결국 아침 9시까지 울었다. 진짜 한숨도 못 자고 좀비가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육아가 힘들지만 아기가 한 번 웃을 때 그 모든 게 풀리더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2017년 결혼해 결혼 7년 만인 지난 8월 득남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