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배변 남편 “인권침해” 호소, 아내 측 변호사도 경악 “학대다”(이혼숙려)[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9. 1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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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견 부부가 실외 배변 문제를 두고 이야기했다.

남편은 "화장실 문제만큼은 해결하고 싶다"라며 아내의 실외배변 요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에는 '이혼숙려캠프'에 와서도 남편의 배변 상황을 검사하는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민철 변호사는 남편의 말에 "제3의 애정 같은 건가. 이걸 누가 아내 편을 들겠나"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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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뉴스엔 이슬기 기자]

투견 부부가 실외 배변 문제를 두고 이야기했다.

9월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투견 부부의 최종 조정이 그려졌다.

이날 진현근, 길연주 부부 최종 조정 전 변호사 상담을 진행했다.

남편은 "화장실 문제만큼은 해결하고 싶다"라며 아내의 실외배변 요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집에서 한 두번 봐도 문을 활짝 열어 놓고 본다. 내가 너의 변 보는 모습을 봐야 한다는 거다"라고 해 충격을 더했다.

방송에는 '이혼숙려캠프'에 와서도 남편의 배변 상황을 검사하는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민철 변호사는 남편의 말에 "제3의 애정 같은 건가. 이걸 누가 아내 편을 들겠나"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남편은 인권침해를 이야기했다.

다만 아내 측 변호사인 양나래도 "그건 안 된다"라고 했다. 그는 "화장실 좀 쓰게 해달라"라고 했다.

아내가 "정신적 피해로 위자료 청구 가능한 거냐"라고 하자, 양 변호사는 "이건 기본적인 인권. 학대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 이건 말도 안 된다"라고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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