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인영, ‘정숙한 세일즈’ 철물 역 낙점
배우 주인영이 ‘정숙한 세일즈’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펼친다.
12일 소속사 배우를품다는 주인영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다.
김소연,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 연우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한 데 이어 주인영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인영은 ‘정숙한 세일즈’에서 철물 역을 맡았다. 철물은 ‘방판 씨스터즈’에 맞서는 ‘안티 씨스터즈’ 4인방 중 한 명으로, 생계를 위해 성인용품여 방문판매에 뛰어든 정숙(김소연 분)과 여러 사건들로 얽히며 극의 흥미로운 전개를 이끈다. 그간 주인영은 맛깔나는 연기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바. ‘정숙한 세일즈’에서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주인영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열일 행보를 선보이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특히 ‘소년시대’에서 임시완의 엄마 김미영 역을 맡아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수사반장 1958’에서 하숙집 주인 파주댁으로 분해 친근한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살인자ㅇ난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그린마더스클럽’, ‘콘크리트 유토피아’, ‘헤어질 결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주인영이 출연하는 ‘정숙한 세일즈’는 ‘가족X멜로’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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