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늘 서울역서 추석 귀성인사…아동회관 봉사활동도

정치색 옅은 만남의 광장 검토했으나, 관례대로 서울역서 진행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설 명절을 앞둔 8일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4.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역에서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한다.

귀성 인사에는 한동훈 대표를 비롯해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한 대표 등 지도부는 시민들에게 추석 홍보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지난 설 때와 마찬가지로 한 대표의 손 글씨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귀성 인사는 관례대로 서울역에서 진행된다. 서울역은 보수 지지 기반이 강한 대구·부산 등으로 향하는 경부선 KTX 출발역이다.

당초 지도부는 관례를 깨고, 지역색이 적은 서울 만남의 휴게소에서 귀성 인사도 고려했으나 동선이나 일정 등을 고려해 서울역으로 최종 결정했다.

귀성 인사 후 추 원내대표를 제외한 지도부는 '미래세대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정'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관악구 상록지역아동복지종합타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