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곳곳에 비…최고 34도 늦더위 계속

김수연 2024. 9. 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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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인 13일 전국 곳곳에서 비와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가을 늦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수도권 남부와 강원중·남부, 충청북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엔 소나기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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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2~26도, 낮 최고 27~34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을비가 내린 지난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뉴스1
 
금요일인 13일 전국 곳곳에서 비와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가을 늦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수도권 남부와 강원중·남부, 충청북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도 20~60㎜(많은 곳 경기북동부, 서해5도 80㎜ 이상)다. 울릉도·독도엔 새벽까지 30~80㎜의 비가 예보됐다. 이날 오전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엔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대구·경북, 울산·경남내륙, 제주도 5~40㎜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동부 5~20㎜다. 특히 오는 14일 아침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엔 시간당 30㎜ 내외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를 오르내려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일부 도심과 남해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론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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