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가구 늘었는데 소형 아파트 집들이 11년 만의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타입의 입주는 전체 물량(22만4965가구) 대비 20.8%인 4만6768가구로 예상된다.
경기는 2016년 이후 9년 만의 최저치인 1만7897가구의 소형 아파트가 내년에 입주하는데 올해(3만3867가구)의 약 절반에 불과하다.
반면 서울은 올해보다 약 31% 많은 1만3904가구의 소형 타입 입주가 예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타입의 입주는 전체 물량(22만4965가구) 대비 20.8%인 4만6768가구로 예상된다.
7만5414가구가 입주하는 올해와 비교해 38%가 감소한 수치이며 2014년(4만6519가구) 이후 11년 만에 가장 적은 양이다. 전체 입주 물량 대비 20.8%로 조사돼 같은 기간(2014년 이후) 내 2018년(20.7%)에 이어 두 번째로 적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부산, 대구, 충남, 세종의 물량 감소가 두드러진다. 경기는 2016년 이후 9년 만의 최저치인 1만7897가구의 소형 아파트가 내년에 입주하는데 올해(3만3867가구)의 약 절반에 불과하다.
1952가구가 입주 예정인 부산은 14년, 458가구가 입주하는 대구는 18년, 291가구가 입주하는 충남은 16년, 316가구가 입주하는 세종은 14년 만의 최저 물량이 집들이에 나선다.
반면 서울은 올해보다 약 31% 많은 1만3904가구의 소형 타입 입주가 예정됐다.
업계에서는 소형 면적 아파트의 입주 물량 감소는 수급 불균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가구 구성 형태가 점차 소형화 되는 추세인데 소형 주택 공급 감소는 흐름과 맞지 않아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520만3440가구에 불과했던 1인 가구 수는 2023년 782만9035가구로 8년 만에 262만가구 이상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등 소형 면적 아파트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점차 줄고 있어 소형 면적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 날씨] 추석 앞두고 폭염 꺾는 가을비… 최고 80㎜ 이상 - 머니S
- '르세라핌' 홍은채 가고 '아일릿' 민주 온다 - 머니S
- "추석 때만 주문"… 외식업계 명절 한정 메뉴·할인 봇물 - 머니S
- [헬스S] "단순 피곤이 아니라고?"… 한낮 졸림, 이 질병 의심하세요 - 머니S
- 대출 규제 전 '영끌 막차'… 강남 신축 추격 매수 러시 - 머니S
- "언니? 형이라고 해 XX야"… 홍석천, 주말마다 클럽서 싸우는 이유 - 머니S
- "투신하려던 여성 구해"… 유명 가수 정체는? - 머니S
- "슈퍼리치 환영"… '한화증권 OO지점' 사라지고 'WM센터' 생긴다 - 머니S
- "세상에 없던 신개념 골프대회"…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 '티오프' - 머니S
- 고속도로 톨비, '약 10억원' 중복납부… 10명 중 1명은 미환불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