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 추석 맞아 독거노인·복지시설 방문

이승주 기자 2024. 9. 13. 0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강석(사진) 서울 송파구청장이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과 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마음을 나눴다.

13일 송파구에 따르면 서 구청장은 지난 12일 첫 일정으로 마천동 공동생활 가정을 방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강석(사진) 서울 송파구청장이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과 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마음을 나눴다.

13일 송파구에 따르면 서 구청장은 지난 12일 첫 일정으로 마천동 공동생활 가정을 방문했다. 부모의 역할을 감당하며 아이들을 보살피는 시설장과 관계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아이들에게는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는 격려 메시지도 건넸다.

공동생활가정은 부모의 학대·빈곤·사망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또래 친구들과 가족 공동체를 이루고 함께 거주하는 곳이다. 송파구에는 6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서 구청장은 이어, 풍납동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댁을 찾아 명절 인사를 건넨 후 혼자 생활하는 불편이나 건강 상태 등을 살피며 담소를 나눴다. 독거 노인 이 모(75) 씨는 서 구청장의 깜짝 방문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구가 지원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손이’에 대해 "집에 들어오면 ‘효손이’가 반갑게 맞아주고, 우울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음악까지 틀어주는가 하면 약 먹는 시간까지 꼼꼼히 챙겨줘서 외로울 틈이 없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이 커지는 추석에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복지 틈새 계층 주민들도 소외됨이 없는, 모두를 위한 ‘섬김행정’을 지속해 포용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