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절친, '절체절명' 위기에 빠졌다...커리어 완전히 꼬일 수도

한유철 기자 2024. 9. 1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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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레길론의 커리어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 훗스퍼의 레길론은 토트넘을 떠나지 않으면, 올해 말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위기에 빠졌다. 그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페네르바체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레길론은 튀르키예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떠날 것 같지 않다. 그의 주급은 너무 높고 그는 자신의 급여를 낮출 의향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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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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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세르히오 레길론의 커리어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 훗스퍼의 레길론은 토트넘을 떠나지 않으면, 올해 말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위기에 빠졌다. 그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페네르바체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레길론은 이적을 하지 못한다면, 향후 몇달 동안 축구계에서 잊힐 위기에 처했다. 토트넘은 출전 명단에 그를 배제할 태세를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길론은 스페인 국적의 풀백이다.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는 유형으로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개인 기술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직선적인 돌파 이후 시도하는 크로스와 슈팅의 퀄리티는 좋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8-19시즌 1군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당시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 출전하는 등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다.


2019-20시즌엔 세비야에서 뛰었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서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풀백 반열에 올랐다.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풀백 포지션에서 애를 먹고 있던 토트넘은 레길론의 합류로 숨통을 틀 수 있었다. 레길론은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서 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고,손흥민과도 절친 케미를 자랑하며 국내에서의 인지도를 높였다. 그러나 2021-22시즌 중반기부터 입지가 줄었고 2022-23시즌엔 아예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그렇게 레길론은 토트넘 내에서 잊힌 존재가 됐다. 2024-25시즌에 앞서 토트넘은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했는데, 여기에 레길론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가 팀을 떠날 선수라고 인식했기 때문.


최근엔 레길론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토트넘의 왼쪽 수비수 레길론과 재회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이 아직 열려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는 레길론과 임대 계약을 맺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미지수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레길론은 튀르키예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떠날 것 같지 않다. 그의 주급은 너무 높고 그는 자신의 급여를 낮출 의향이 없다"라고 전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이제 곧 닫힌다. 만약 13일까지 이적을 하지 못한다면, 레길론은 토트넘에 남을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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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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