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12세 연하 아내, 결국 눈물…"엄마 되는 순간부터 여유 사라져" [MD리뷰]

이예주 기자 2024. 9. 1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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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 화면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신현준의 아내가 눈물을 터뜨렸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신현준 가족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신현준의 아내 김경미 씨는 "집이 주택이다 보니 정원이 있어서 관리하고 고장나는 것들 수리하고, 크게 손봐야 할 때는 전문가들이 오시는데 2주마다 그렇게 오시면 비용을 감당 못한다"며 웃었다.

그러더니 "날씨 좋을 때 할 수 있을 때 빨리 해야 한다"며 잔디 깎기에 나섰다. 김경미 씨는 신현준에게 "아이들 공부 좀 시켜요"라고 부탁했지만, 신현준은 "그림 그리려고 했다"며 "공부 뭐 시켜?"라고 물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 화면

김경미 씨는 아이들에게 "엄마 나가서 잔디 깎는 동안 아빠하고 숙제 하고 있어"라고 당부한 뒤 밖으로 나섰다. 김경미 씨가 잔디를 깎는 동안 아이들이 집중력이 떨어지자 신현준은 "민준이 주말에 항상 뭐 먹고 싶다고 했지?"라고 물었다.

민준이가 "치킨?"이라고 묻자 신현준은 "풍선 안 떨어뜨린 사람이 하나씩 더 먹을 수 있는 거야"라며 풍선 놀이를 제안했다. 그러다 집에 온 김경미 씨가 "숙제를 하다가 왜 풍선놀이로 갔지? 숙제 시작은 했어?"라며 물었다.

김경미 씨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건 자기 혼자 다 한다. 너무 얄밉지 않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잔디를 다 깎은 후에는 "남편의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통역 겸 관리를 하고 있다"며 업무까지 봤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 화면

아내가 일을 하는 사이 신현준은 잔디에 물을 주려고 부탁했지만, 결국 아이들과 물장난을 쳤다. 이에 김경미 씨는 아이들의 옷을 갈아입히고, 장난감을 치운 후 계단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개인 인터뷰에서 김경미 씨는 "엄마가 되는 순간부터 여유는 없어지는 것 같다"며 "몸이 하나인 게 너무 아쉽다. 한 명은 학원 가야되고, 한 명은 그때 되면 유치원에서 오고, 한 명은 배고프다고 난리고. 그럴 때마다 속상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바라보던 신현준은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김경미 씨는 "아빠(신현준)도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빠가 잘하는 게 있지 않나.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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