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지정 ‘눈앞’

이영균 2024. 9. 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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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대 신생대 화석 산지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안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승인만 받으면 경북 동해안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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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영덕·울진 일대 2693㎢ 달해
유네스코 심의 통과… 2025년 봄 최종 승인
한반도 최대 신생대 화석 산지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경주양남주상절리. 경주시 제공
경북도는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안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승인만 받으면 경북 동해안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

도는 국가 간 중대한 분쟁 등 반대 사유가 없으면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결정 사항이 집행이사회에서도 그대로 통과되고 지금까지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의결 사항이 집행이사회에서 부결된 사례가 없는 만큼 지정은 확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 2693.69㎢다. 울진 성류굴·왕피천·평해 사구습지, 경주양남주상절리 등 지질명소 29곳(포항 7곳, 경주 4곳, 영덕 11곳, 울진 7곳)이 포함된다.

안동=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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