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빚 못갚은 청년 2023년 2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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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 연체자가 3년 연속 증가하며 지난해 2만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연체자는 2만1458명으로 전년(1만7774명)보다 20.7%(3684명) 늘었다.
학자금대출 연체자와 연체금액은 2021년(연체자 1만6669명, 연체금액 835억원) 이후 3년 연속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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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2년 전체기록 육박 ‘눈덩이’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연체자는 2만1458명으로 전년(1만7774명)보다 20.7%(3684명) 늘었다. 같은 기간 연체금액도 899억원에서 1091억원으로 21.4%(192억원) 증가했다.
학자금대출 연체자와 연체금액은 2021년(연체자 1만6669명, 연체금액 835억원) 이후 3년 연속 증가 추세다. 올해에는 7월 기준 2만615명, 106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연체자와 연체금액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연체자가 늘어난 것은 전체적인 학자금대출 규모 자체가 증가한 영향도 있다. 지난해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자는 19만7574명, 금액은 1조950억원으로 전년(14만1900명, 8082억원)보다 5만5674명(39.2%), 2898억원(35.9%) 늘었다.
세종=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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